전남 무안군의 ‘찾아가는 건강버스’에서 어르신이 구강 치료를 받고 있는 모습. 사진 제공=무안군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전남 무안군의 ‘찾아가는 건강버스’가 주민들의 건강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26일 무안군에 따르면 의료사각지대 및 취약계층의 건강 형평성 제고를 위한 2024년 찾아가는 건강버스를 읍·면 마을에서 운영 중이다. 찾아가는 건강 버스는 치과 공중보건의사, 치위생사, 간호사, 운동지도사, 영양사 등으로 구성된 전문인력들이 9개 읍·면 마을회관과 경로당 등으로 찾아가 체지방량, 골격근량, 체질량(BMI) 측정 등 체성분을 측정해 올바른 식습관, 운동 방법 지도 등 개인에게 맞는 맞춤형 1대 1 건강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어르신들이 일상생활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건강체조와 스트레칭을 실시하고 치과 진료가 가능한 이동버스에서 구강검진, 스케일링, 틀니 살균 세척 서비스를 펼쳐 호응을 얻고 있다. 어르신들의 통합적 건강을 증진하기 위한 다양한 보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평가다.
지난 2월 1일부터 시작된 2024년 찾아가는 건강 버스는 7개소 147명을 실시했다. 찾아가는 건강버스는 12월 5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김산 무안군수는 “건강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과 취약계층의 건강을 보살피기 위해 찾아가는 건강 버스를 추진하고 있다”며 “의료사각지대 해소와 군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