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사 80기 임관장교들이 26일 육사 화랑연병장에서 열린 졸업 및 임관식 2부 ‘화랑대의 별’ 행사에서 다함께 육사 응원구호인 ‘무라카’를 힘차게 외치고 있다. 사진 제공=육군
육사 80기 졸업생들이 임관선서를 통해 국가와 국민을 위해 충성을 다하고 헌법과 법규를 준수하며 직책과 임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을 엄숙히 다짐하고 있다. 사진 제공=육
육사 80기 임관장교들이 힘차게 행진하고 있다. 사진 제공=육군
육군사관학교 80기 285명이 26일 소위로 임관했다.
육군은 이날 신원식 국방부 장관 주관으로 육사 화랑 연병장에서 제80기 졸업 및 임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신임 장교 285명 중 여군은 28명이며 외국 수탁생도 8명 포함됐다.
이들은 2020년 입교해 4년간 육군을 이끌 자질과 역량을 쌓았으며, 전공에 따라 이학사·문학사·공학사 학위와 함께 복수학위로 군사학사 학위를 취득했다.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생도에게 수여되는 대통령상은 이승민 소위가 받았다. 신임 장교 중에는 6·25 전쟁 및 베트남전 참전용사 후손 15명이 포함됐다.
신임 장교들은 병과별 보수교육 과정을 거쳐 각 부대로 배치된다.
신원식 장관은 “정예선진·과학기술 강군을 이끌어갈 인재로 거듭난 여러분은 대한민국의 자유·평화·번영을 지키기 위한 우리 군의 힘찬 전진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