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혜영기]올해 첫 조 단위 몸값의 에이피알(278470)이 27일 유가증권(코스피) 시장에 상장한 가운데 50%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상장 첫날 ‘따따블’ 기대감과 ‘황제주’(주당 100만원 이상) 자리에 오를 것이란 기대감이 있었지만, 실패한 모습이다.
27일 오전 9시 26분 현재 에이피알은 공모가(25만원) 대비 12만3,000원(49.20%) 오른 37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초가는 공모가 대비 78.2% 뛴 44만5,500원원에 장을 출발했다.
2014년 설립된 에이피알은 뷰티 브랜드 메디큐브, 에이프릴스킨, 널디, 글램디 등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앞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에서 66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일반 공모주 청약 경쟁률은 1,113대 1을 나타냈다. 청약 증거금 13조9,130억원을 끌어모았다. /hyk@sea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