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이 26일 소속 투자권유대행인(FC)을 초청해 '2024 한국투자FC 어워즈'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FC는 금융투자협회가 정한 자격시험과 교육과정을 거쳐 금융투자상품을 투자권유할 수 있는 전문인력이다.
26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2024 한국투자FC 어워즈' 시상식에서 박재현(앞줄 왼쪽 세 번째) 한국투자증권 개인고객그룹장이 수상자들과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한국투자증권
대상은 누적 관리 자산 400억 원을 돌파한 전현우FC(마포PB센터)가 수상했다. 최우수상에는 이신호FC(대구PB센터), 장동욱FC(삼성동PB센터), 고수영FC(마포PB센터)가 선정됐다. 이 외에도 우수상과 특별상을 포함하여 총 13명의 FC에게 상장과 상패를 수여했다.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지난해 우수한 실적을 기록한 FC를 선정하여 상장을 수여하고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재현 한국투자증권 개인고객그룹장은 “지난해 어려운 영업 환경에서도 연금 부문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달성하는 등 자산 유치에 적극적으로 힘써주신 FC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차별화된 디지털 자산관리 시스템과 우대 정책을 통해 더욱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년 2월 기준 한국투자증권 소속 FC가 유치한 누적 자산은 5조 원을 넘었다. 한국투자증권과 계약을 맺고 활동 중인 투자권유대행인은 1600명에 이른다. 한국투자증권은 FC의 영업 정착 및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체계적인 보상과 프로모션을 통해 FC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