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는 지난 해 디지털 카드 서비스 ‘톡학생증’ 누적 발급자가 80만 명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톡학생증은 카카오톡 지갑에서 제공하는 재학·졸업 정보 간편 인증 서비스로 지난 해 5월 출시됐다. 대학 재학생이나 졸업생은 톡학생증을 통해 카카오페이 대학생 멤버십, 카카오 쇼핑하기 전용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카카오는 이달 대학 제증명 대행 기관 추가 계약을 통해 국내 400여 개 대학의 재학생·졸업생이 톡학생증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는 톡학생증을 발급 받은 이용자들을 위한 할인 혜택을 확대할 예정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톡학생증이 간편한 인증과 다양한 할인 혜택이 연동돼 발급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카카오는 대학생 인증 및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이용자를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