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아레, 英 이어 美 프리즈 참여…"북미 시장 본격 확대"

3월 3일까지 프리즈 LA 2024
공식 글로벌 파트너로 단독 부스
로르 프루보와 손 잡고 전시 공간

프리즈 LA 2024 내에 마련된 뽀아레 라운지 전경. /사진제공=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의 뽀아레가 세계 최대 화장품 시장인 북미 지역에 선보인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미국 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글로벌 진출의 초석을 마련할 계획이다.


뽀아레는 이달 29일부터 3월 3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아트페어 ‘프리즈 LA 2024’의 공식 글로벌 파트너로 참가한다고 28일 밝혔다. 아트페어가 개최되는 산타 모니카 공항 내에 뽀아레 단독 라운지를 운영하며 전세계 미술 애호가와 VIP, 관람객들에게 브랜드를 알릴 계획이다.


뽀아레는 지난해 10월 영국에서 열린 ‘프리즈 런던 2023’에서 첫 선을 보였다. 실제로 프리즈 런던 참가 이후 전세계 VIP 고객 및 업계 관계자들이 뽀아레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특히 유럽 내 주요 백화점에서 입점 문의가 이어지는 등 인지도를 높이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다.


뽀아레는 브랜드가 지닌 예술적 가치와 아름다움을 전달하기 위해 프랑스 여성 아티스트 ‘로르 프루보’와 다시 손을 잡았다. 로르 프루보는 뽀아레 라운지를 생태계 자선 활동인 ‘위 그로우’를 위한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고 자유와 자연과의 연대를 표현했다. 뽀아레를 위해 특별제작한 핸드 페인팅 에디션 작품도 100세트 한정으로 선보이며 이를 통해 관람객들이 ‘위 그로우’ 기부에 자연스럽게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관람객들은 라운지 내 작가가 특별 제작한 전시 공간에서 자연 고유의 아름다움을 생생하게 담은 영상을 감상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이탈리아 토스카나 시골의 휴양지인 몬테베르디를 배경으로 촬영된 이 영상은 맨몸으로 자연 속에 앉아있는 아티스트의 뒷모습이 나뭇잎, 꽃, 곤충 등의 이미지와 교차되면서 마치 다른 세계의 생명체를 보는 듯한 착각을 일으킨다.


뽀아레 라운지에는 브랜드의 엄선된 스킨케어 컬렉션도 함께 전시된다.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는 탄력 라인인 ‘압솔리프트’를 중심으로 독보적인 기술력과 예술성이 돋보이는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뽀아레는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아름다움의 가치를 과감하게 재해석하는 니치 럭셔리 뷰티 브랜드”라면서 “뽀아레가 지닌 예술적 가치와 헤리티지를 전달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쌓는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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