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만에 100만 잔’ 스벅 슈크림 라떼…올해 기록 경신할까

2017년 출시 이후 1700만잔
시즌 음료 중 최다 인기 기록
피스타치오·카스텔라 딸기 2종
시즌 메뉴 과일 들어간 소금빵도

스타벅스 직원들이 슈크림 라떼와 소금빵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스타벅스

지난해 출시 8일 만에 100만잔이 판매된 스타벅스 시즌 음료 슈크림 라떼가 등장한다.


스타벅스가 봄 시즌 음료 ‘슈크림 라떼’를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27일까지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슈크림 라떼는 기간 한정 메뉴임에도 불구하고 2017년 출시 이후 6년 간 1700만잔이 판매됐다.


‘슈크림 라떼’는 천연 바닐라 빈이 들어간 슈크림의 달콤함과 진한 바닐라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음료다. 지난해에는 출시 후 가장 빠른 속도인 8일만에 100만잔, 18일만에 200만잔이 팔렸다. 이는 2017년 이후 출시된 스타벅스 코리아 시즌 음료 중 역대 가장 많은 판매량이다.


이번 시즌 신메뉴는 ‘피스타치오 크림 라떼’와 ‘카스텔라 크럼블 딸기 블렌디드’다. ‘피스타치오 크림 라떼’는 부드러운 카페 라떼에 봄을 연상시키는 고소한 풍미의 초록빛 피스타치오 크림을 올린 비주얼이 특징이다. ‘카스텔라 크럼블 딸기 블렌디드’는 달콤한 딸기가 어우러진 부드러운 블렌디드에 바삭한 카스텔라 크럼블이 가득 올라가 있다.


딸기와 블루베리 등 상큼한 과일을 활용한 푸드도 함께 선보인다. 딸기와 부드러운 슈크림이 조화로운 ‘슈크림 딸기 블루밍 케이크’와 블루베리 콩포트를 넣은 수플레 치즈 케이크에 부드러운 생크림과 블루베리를 올린 ‘블루베리 수플레 케이크’, 요거트와 딸기 맛이 어우러진 ‘딸기 요거트 젤라또’를 즐길 수 있다.


스타벅스 스타일로 재해석한 소금빵 3종도 선보인다. 소금빵과 발사믹 어니언, 부드러운 리코타 크림치즈를 넣은 리코타 소금빵 샌드위치, 체다 치즈를 넣은 진한 치즈 소스와 햄을 고소한 소금빵 사이에 넣은 ‘햄&딥 치즈 소금빵’ 등이 있다.


이와 함께 벚꽃이 핀 정원의 모습을 담은 ‘SS 블라썸 시크릿 가든 미르 텀블러’와 상단 뚜껑의 피규어가 돋보이는 ‘SS 블라썸 시크릿 가든 젤로 콜드컵’, 벚꽃잎 색감의 그러데이션이 특징인 ‘SS 블라썸 시크릿 가든 다이온 콜드컵’ 등 벚꽃이 만개한 풍경을 다채롭게 표현한 MD 상품도 전국 매장과 온라인 스토어에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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