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혜 전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14일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리는 성남 분당 을 공천 면접에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의 4·10 총선 후보 경선 결과 경기 분당을에서 김은혜 전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김민수 당 대변인을 꺾고 본선행 티켓을 쥐게 됐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28일 이 같은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울산 남을에서는 김기현 전 대표가 박맹우 전 의원을 꺾었다. 울산 남을은 4년 만의 ‘리턴 매치’로 주목받았던 지역구로, 김 전 대표는 본선 진출을 확정지으며 5선을 노리게 됐다.
대구 수성갑 현역인 주호영 의원도 경선에서 승리해 이번 총선에서 6선에 도전하게 됐다. 대구 달서병에서는 권영진 전 대구시장이 현역인 김용판 의원을 상대로 경선에서 승리했다.
부산 연제에선 김희정 전 의원이 현역 이주환 의원을 꺾고 본선행을 확정했다. 이헌승(부산 부산진구을), 송언석(경북 김천), 김정재(경북 포항북), 김승수(대구 북을) 의원도 경선에서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