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 미취업 청년 ‘어학·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사진 제공=성북구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3월 1일부터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구직활동에 필요한 자격증 시험 응시료를 지원하는 ‘2024 미취업 자격증 및 어학 시험 응시료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구직활동에 나선 미취업 청년의 구직활동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자기개발을 통한 취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한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2024년 1월 1일 이전부터 성북구에 거주하는 19세~39세(1985~2005년 출생자)의 미취업 청년이며, 1인 최대 10만 원까지 실비 지원한다.


지원 가능한 시험은 2024년 동안 실제 응시한 어학(토익, 오픽, HSK 등), 한국사, 국가공인자격시험(국가기술, 국가전문, 국가공인민간 등) 등의 시험이다.


신청기간은 오는 3월 1일부터이며, 매월 1~10일마다 성북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올해 총 지원 규모는 1000명이며 매월 초 신청접수 후 말일까지 순서대로 서류 검토 등 심사를 거쳐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미취업 청년 자격증 및 어학시험 응시료 지원사업을 통해 관내 청년들이 취업 경쟁력을 갖추길 바란다”라면서 “앞으로도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하여 청년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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