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매직이 기존 제품 대비 크기는 줄이고, 기능은 강화한 ‘초소형 직수 정수기’를 28일 출시했다.

신제품은 폭 164㎜, 깊이 370㎜, 높이 345㎜로 기존 자사 직수 정수기 대비 약 60% 작아졌다. 반면 성능과 위생, 각종 편의 기능은 대폭 강화했다. 물이 흐르는 모든 유로를 플라스틱 재질이 아닌 오염·부식·세균에 강한 ‘올(ALL)-스테인리스’로 제작해 약 100℃의 고온수에도 환경 호르몬 등 각종 유해물질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정수기 스스로 위생 관리가 가능한 ‘스스로 트리플 케어’ 시스템도 탑재됐다.

국내 최초 ‘스테인리스 진공 시스템’을 적용한 것도 특징이다. 냉각 시스템 내부까지 스테인리스를 사용했으며 진공 고성능 단열 구조로 제품을 설계해 에너지 사용 비용을 최대 50%까지 낮췄다. 아울러 기존 직수 정수기 대비 플라스틱 사용률을 25% 줄이고, 스티로폼(EPS) 사용률도 최대 96%까지 절감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가치도 실천했다.

한편 초소형 직수 정수기 세계 최대 IT·가전전시회 ‘CES 2024’에서 혁신상을 수상하며 기술 경쟁력과 혁신성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