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서울 서초구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에서 열린 산업보안교육원 개소식에서 산업보안 분야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제공=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산업기술보호 전문기관인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가 28일 서울 서초구 협회 회관에서 산업보안교육원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산업부, 국가정보원 산업기밀보호센터, 한국산업보안연구학회, 한국산업보안관리사협회, 한국산업보안한림원 등 산업기술보호 관계자와 현대자동차, LG전자, 포스코 등 첨단기술보유 주요기업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들이 참석했다.
협회는 산업교육원 개소 배경에 대해 최근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속에서 첨단 산업기술보호에 대한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산업현장에서의 산업보안교육 수요에 적극 대응과 중단기 발전계획의 수립 시행, 산업보안교육의 체계적인 관리와 현장중심의 보안실무 교육 강화 등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존 교육담당부서를 통합·확대해 개소한 산업보안교육원은 산업보안 분야 최고의 권위와 경력을 갖춘 강사진 배치와 체계적인 교육 관리, 현장중심의 보안실무 교육 등에 심혈을 기울일 방침이다.
정양호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 회장은 “산업보안 교육의 중요성이 점점 더 확대되고 있다”며 “기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고 우수한 산업보안 인재들이 기술보호 연구와 역량강화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