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청 전경. 사진 제공=광주시
광주광역시는 지역 중소기업이 외상거래로 인한 자금난의 위험에 대비할 수 있는 안전망 확보를 위해 3월부터 ‘매출채권 보험료’를 지원한다. 매출채권보험은 중소기업이 거래처에 물품 또는 용역을 외상판매하고 대금을 회수하지 못한 경우 손실금의 일부를 보상해 연쇄 도산 방지·경영 안전망 역할을 수행하는 공적보험제도다. 지원 대상은 광주시에 소재한 제조업, 도매업, 서비스업 등 매출채권보험 보험계약 대상 업종 기업이며, 기본적으로 신용보증기금이 보험료의 10%를 할인해준다. 여기에 광주시는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위해 올해 3억 원을 투입, 할인된 매출채권보험료에서 50%, 기업 당 최대 연 300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또 신한은행이 20% 추가 지원해 기업은 최대 70%의 매출채권보험료를 지원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