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로 보폭 넓히는 형지엘리트, 부천FC1995 후원

윌비플레이, 굿즈 2종 출시
한화생명구단 HLE에도 스폰서
3월 2일 개막전 현장 첫 선 보여



형지엘리트(093240)가 스포츠 브랜드 ‘윌비플레이’로 ‘부천FC1995(이하 부천)’를 후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윌비플레이는 굿즈 2종을 출시하며 국내 프로축구 K리그로 활동 보폭을 넓힌다는 방침이다. 앞서 윌비플레이는 지난 달 한화생명e스포츠 구단 'HLE’와 스폰서십을 맺고 새로운 스포츠로 확대했다.


처음으로 공개되는 제품은 부천의 MD 2종 후드티와 맨투맨이다. 일상에서도 편안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부천의 캐주얼 로고 ‘랄랄라(LallallA)’를 사용해 제작했다. ‘랄랄라’는 부천이 경기 승리 시 선수와 팬이 함께 부르는 우승 셀레브레이션이자 ‘언제 어디서나 즐긴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후드티와 맨투맨은 누구나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도록 오버핏으로 디자인했다. 축구 종목의 특성상 팬들이 참여해 활동적으로 응원을 펼친다는 점을 반영했다. 또한 깔끔한 블랙과 그레이 컬러로 일상복과도 손쉽게 매칭해 스타일링 가능하도록 했다.


새 MD는 오는 3월 2일 홈구장인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천안시티FC’와의 개막전 현장에서 팬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형지엘리트 관계자는 “굿즈를 소장하고 적극적으로 응원에 참여하며 스포츠를 즐기는 팬들이 많아지면서 스포츠 굿즈에 대한 수요와 관심 역시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종목으로 협업 분야를 넓히며 스포츠 상품화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형지엘리트는 스포츠 상품화 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낙점하며 보폭을 넓히고 있다. 지난해에는 해외 명문 구단인 ‘FC 바르셀로나’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또한 SSG랜더스, 한화이글스 등의 프로야구단과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굿즈를 공급하고 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