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광주서 총선 출마…내달 3일 회견

새미래 "구체적 지역은 미정"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가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마치고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새로운미래는 이날 정보보호 분야 문재웅 교수와 문화예술봉사 분야 조우정 성악가를 16, 17번째 인재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권욱 기자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가 광주에서 4·10 총선에 출마한다.


새로운미래는 29일 기자들에게 보낸 공지문에서 "이낙연 대표가 3월 3일 오전 10시 30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광주 출마 기자회견을 한다"고 밝혔다.


아직 구체적인 지역구는 정하지 않았다고 새로운미래 측은 전했다. 앞서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총선 지역구 출마와 관련, "그림은 오래전부터 그렸는데 마냥 늦출 수 없어 금명간 말씀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그동안 지역구 출마 여부가 정해지지 않았다면서도 '출마한다면 광주를 최우선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남 영광에서 태어났지만, 중학교 때 광주로 옮겨 광주제일고를 졸업한 이 대표는 광주 출마 검토 배경에 대해 "제 고향이고 호남의 중심"이라고 설명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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