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왼쪽 여섯번째) 전남도지사가 29일 마라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주한 유럽연합(EU) 대표부 대사를 비롯한 유럽지역 19개국 주한 대사들과 구례 화엄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전라남도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주한 유럽연합(EU) 회원국 대사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전남 세일즈 활동을 펼쳤다.
29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김영록 지사는 이날 구례 화엄사에서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주한 유럽연합(EU) 대표부 대사를 비롯한 유럽지역 19개국 주한 대사와 오찬 간담회를 갖고 경제·산업·관광·무역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논의했다. 참여 국가는 유럽연합 대표부를 비롯해 폴란드, 핀란드, 라트비아, 에스토니아, 벨기에, 그리스, 포르투갈, 리투아니아, 아일랜드, 덴마크, 체코, 이탈리아, 네덜란드, 프랑스, 독일, 룩셈부르크, 슬로바키아, 스웨덴이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글로벌 전남의 △2차전지·우주항공·데이터·바이오 등 최첨단 전략산업 △해상풍력·태양광·수소 등 청정에너지 생태계 △인공지능(AI) 농수축산업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전남산 우수 농수산 수출식품 등을 소개하며 전남과 유럽연합 간 다양한 분야 협력 강화 의지를 밝혔다.
김영록 지사는 “2023년 한국이 유럽연합의 역외 3대 교역국으로 부상함으로써, 전남은 거대경제권인 유럽연합 무대에서 새로운 기회의 장을 마주하고 있다”며 “더욱 공격적인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해 앞으로도 끊임없는 글로벌 전남 세일즈를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