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으로 촬영한 수성대 전경. 제공=수성대
수성대학교는 2024학년도 입시에서 신입생 100% 등록을 달성하는 등 대구권 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3년 연속 신입생 충원 100%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학령인구 감소에 대비해 평생학습시스템을 구축하고, 4차산업혁명시대에 대비한 학과 신설 등 선제적 구조조정을 실시한 결과에 따른 것이라고 대학측은 분석했다.
수성대는 지난달 29일 자정 마감한 2024학년도 입시에서 정원 내 1190명, 정원외 188명, 전공심화 과정 110명 등 총 1488명의 신입생이 등록해 등록률 100%를 달성했다.
최근 5년 사이 수성대는 한계 학과의 폐과 등을 통해 모집인원을 300명 줄이는 한편 메타버스 크리에이터과, AI빅데이터과, 드론기계과, 웹툰웹소설과 등 4차산업혁명시대에 적합한 학과를 신설했다.
김이영 수성대 입학홍보처장은 “대학의 내실을 다지기 위해 과감한 구조조정은 물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과 장학금 확대 등 학생 친화적인 대학을 만들기 위해 더욱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