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기 한미 연합연습 ‘자유의 방패’(FS) 첫날인 4일 한미 공군의 대대급 연합공중훈련인 ‘쌍매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공군 제11전투비행단 122대대 소속 F-15K 전투기가 공군 오산기지 활주로에 착륙하고 있다. 사진 제공=공군
전반기 한미 연합연습 ‘자유의 방패’(FS) 첫날인 4일 한미 공군의 대대급 연합공중훈련인 ‘쌍매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공군 제11전투비행단 122대대 소속 F-15K 전투기가 공군 오산기지에 전개하여 이동하고 있다. 사진 제공=공군
한미 공군이 한반도 방어를 위한 정례 연합 연습인 ‘자유의 방패’(FS:Freedom Shield) 연습과 겸해 연합작전 수행능력 강화를 위한 올해 첫 ‘쌍매훈련’을 4∼8일 실시한다.
4일 공군에 따르면 훈련은 미 7공군 산하 제51전투비행단이 있는 공군 오산기지에서 진행된다. 우리 공군의 F-15K 전투기와 미 공군의 F-16 전투기 등 총 20여대가 참여한다.
양국 공군은 우리 영공을 침범한 가상 적기와 순항미사일을 요격·격추하는 방어제공임무(DCA·Defensive Counter Air) 등 실전적 훈련을 실시하고 양국 간 최신 전술을 교류할 예정이다.
쌍매훈련은 한미 공군이 1997년부터 실시해온 대대급 연합공중훈련이다. 양국 전투조종사들은 훈련을 통해 전투기량을 연마하고 우호를 증진한다.
한미 공군은 이번 훈련을 포함해 올해 총 8차례의 쌍매훈련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