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예스24문화재단이 지난 달 28일 ‘제37회 의당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의당장학금은 한세예스24문화재단의 사회공헌사업으로 충남 아산시 음봉면에 거주하는 학생들 가운데 학업이 우수하고 품행이 바른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수여한다. 매년 관내 고등학교 1학년 재학생 1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하며 3년간 장학금을 지급한다. 장학생이 대학에 진학하면 별도의 입학 축하금도 전달한다.

올해는 관내 고등학교 재학생인 1학년 변지후 학생을 선발했다. 충남 아산에 위치한 음봉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수여식에는 한양대학교 명예교수이자 의당장학회 운영위원장인 김동국 박사가 시상자로 나섰다. 기존 장학생인 고등학교 3학년 백소민 학생, 고등학교 2학년 공진표 학생도 수여식에 참석했다.

장학금을 수여하는 의당장학회는 고(故) 의당 김기홍 박사의 유지를 받들어 부인인 고(故) 이윤재 여사가 설립한 장학회다. 지난 1988년 설립한 후 올해 37회를 맞이했으며 현재까지 총 46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백수미 한세예스24문화재단 이사장은 “학생들이 꿈만 바라보고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의당장학회를 설립했다”며 “학생들이 꿈을 잃지 않고 열심히 공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장학사업을 통해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