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즐에이아이의 ‘보이스이엔알’ 작동 화면. 사진=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헬스케어 인공지능(AI) 스타트업 퍼즐에이아이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수상했다.
4일 퍼즐에이아이에 따르면 두유비와 함께 개발한 음성인식 간호의무기록 솔루션 ‘보이스이엔알(VoiceENR)’이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헬스케어 서비스 디자인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의 ‘국제 디자인 최우수상(IDEA)’,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올해는 디자인 전문가 132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72개 국가에서 출품된 1만 1000여 개 제품을 심사했다.
보이스이엔알은 음성인식, 음성명령, 차트생성 기술과 진료지원 기능이 융합된 AI 의무기록 솔루션이다. AI 음성인식 기술로 스마트폰에 실시간 간호 기록을 입력·저장한다. 지난해 2월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에 세계 최초로 구축됐다. 우수한 디자인과 편리성, 신속하고 정확한 의무 기록으로 간호사들 사이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