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 플랫폼 쏘카(403550)는 연간 멤버십 서비스 ‘패스포트’를 개편한다고 5일 밝혔다. 쏘카는 가입 후 단 한번만 카셰어링과 숙박시설을 이용하면 연 가입비를 상회하는 혜택을 받는다고 강조했다.
패스포트는 쏘카가 2021년 모빌리티 업계 최초로 선보인 연간 멤버십 서비스다. 쏘카의 다양한 서비스 이용 시 적립 및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재 패스포트 누적 가입자 수는 65만 명에 달한다.
쏘카에 따르면 새 패스포트는 ‘멀티 패스’와 ‘카 패스’로 구분된다.
멀티 패스는 카셰어링뿐만 아니라 숙박시설, 주차장 등 이용시 할인받길 원하는 고객을 위한 혜택을 제공한다. 연 가입비는 5만 9900원(월 4990원 상당)으로 월 최대 44만 원의 혜택을 준다. 가입하면 7만 원 상당의 카셰어링 할인 쿠폰 1매와 3만 원 상당의 숙박 시설 할인 쿠폰 1매 및 1만 원 상당의 쿠폰 2매를 제공한다. 연 4회 사용 가능한 주차권 5000원 할인 혜택도 준다.
카 패스는 카셰어링 할인 혜택을 집중적으로 제공한다. 연 가입비 3만 9900원(월 3320원 상당)으로 월 최대 38만 원의 혜택을 준다. 가입하면 7만 원 상당의 카셰어링 할인 쿠폰 1매와 1만 원 상당의 숙박시설 할인 쿠폰 1매를 제공한다.
쏘카는 패스 종류 상관없이 4시간 이상 차량 대여 시 적용할 수 있는 대여료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편도 요금 50% 할인, 주중 심야 대여요금을 9000원으로 할인한다. 원하는 장소에서 차를 받고 반납도 할 수 있는 부름 서비스 무료로 제공한다. 주중 대여요금 24시간 무료 혜택도 각 월 1회씩 연 12회 준다. 주중 30분 이상 4시간 이하 대여 요금 50% 할인 혜택도 월 3회씩 연 36회 제공한다.
쏘카 이용 시 5%의 금액도 크레딧으로 적립할 수 있다. 쏘카 앱에서 차량 예약 시 대여료와 차량손해 면책상품 요금, 부름 요금 등을 합친 금액의 5%가 크레딧으로 상시 적립된다.
쏘카는 패스포트 멤버십 리뉴얼 출시를 기념해 이달 13일까지 사전 알림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쏘카 앱 내 프로모션 페이지를 통해 사전 알림을 신청한 고객 전원에게 1000 크레딧을 지급한다. 또 추첨을 통해 특급호텔 숙박권도 추가 제공한다. 14일부터 5월 14일까지 리뉴얼된 패스포트 멤버십을 가입한 고객은 누구나 가입비 1만 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박재욱 쏘카 대표는 “누적 가입자 65만 명을 넘어 국내 3400만 명의 운전면허 소지자 모두가 패스포트 멤버십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추가할 것”이라며 “이동 전반의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