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마진’ 기대되는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 본격 분양 돌입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 조감도>

수도권 아파트 분양가가 천정부지로 오르면서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단지 위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랜드마크의 경우 입주 후 주변 시세보다 더 높은 가격에 거래돼 큰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 보니 관심이 높다.


일례로 최근 서울 서초구에 분양된 ‘메이플자이(총 3,307가구)’는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랜드마크로 입주 후 안전마진을 노리는 수요자들이 몰렸다. 자세하게는 81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3만5,828명이 몰리며, 서울 역대 두 번째로 높은 442.32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10월 경기 화성에 공급된 ‘동탄레이크파크자연&e편한세상(총 1,227가구)’ 역시 억대 시세차익에 대한 기대감으로 무려 13만6,695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되며, 평균 246.74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들 단지의 공통점으로는 먼저 1,000가구가 넘는 규모와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메이저 브랜드에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착한 분양가를 갖췄다는 점이다. 또한 지역 내에서도 주거환경이 우수하고, 미래가치까지 보유해 입주 후 타 단지보다 부동산 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다 보니 안전마진을 노리는 수요자들이 몰렸다는 분석이다.

부동산 전문가는 “분양가가 단순히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다고 해서 수요자가 몰리는 것이 아니고, 입주 후 지역을 대표하며 시세까지 리드할 수 있는 단지이기 때문에 많은 청약통장이 쏠린 것”이라며, “때문에 내 집 마련에 서두르는 수요자라면 단지 규모와 브랜드, 입지, 미래가치 등을 꼼꼼히 따져 청약해야 입주 후 큰 가치 상승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인천 송도에 분양가 상한제 단지보다 착한 분양가를 갖춘 랜드마크가 분양을 알려 화제다. GS건설과 제일건설㈜이 선보이는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가 그 주인공이다.

지난주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수만여 명의 방문객이 몰릴 정도로 관심이 높다는 전언이다. 이처럼 관심이 높은 이유로는 분양가가 꼽힌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지 않는데도 더욱 착한 분양가로 책정돼 시세차익을 노리는 수요자들로 견본주택이 북적인 것이다.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의 분양가는 2,400만원대로 전용 84㎡ 기준 확장비를 포함해도 8억원 초반대다. 송도에 공급된 타 단지와 비교해보면 ‘송도더샵파크애비뉴(2018년 입주)’ 전용 84㎡가 지난 1월 11억5,000만원에 거래됐고, ‘송도더샵퍼스트파크(2017년 입주)’도 지난달 전용 84㎡가 9억9,800만원에 손바뀜됐다. 또한 송도 11공구에 분양될 후속 단지는 전용 84㎡ 기준 약 11억원에 공급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 입주 시기에는 최소 3억원 가량의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렇듯 관심이 높은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은 5개 단지를 통합 개발하는 프로젝트로 송도 11공구 내 최대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47층, 23개동(아파트 21개동, 오피스텔 2개동), 총 3,270가구의 대단지로 전용면적 84~208㎡ 아파트 2,728가구와 전용면적 39㎡ 오피스텔 542실이 들어서게 된다.

1~2단지는 지하 1층~지상 29층의 아파트로 각각 469가구(1단지, RC11), 548가구(2단지, RC10)로 구성되고, 3~5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47층의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함께 들어서는 주상복합단지로 3단지(RM4)는 아파트 597가구, 오피스텔 271실, 4단지(RM5)는 아파트 504가구 마지막으로 5단지(RM6)는 아파트 610가구, 오피스텔 271실로 구성된다.

아파트 청약일정은 오는 3월 11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화) 1순위(해당/기타지역), 13일(수)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2단지 3월 20일(수), 3·4·5단지 21일(목)이며, 당첨자 정당계약은 4월 1일(월)부터 7일(일)까지 7일간 진행된다. 1·2단지와 3·4·5단지의 당첨자 발표일이 달라 중복 청약이 가능, 두 번의 청약 기회가 주어진다. 단, 당첨자 발표일이 빠른 단지에 먼저 당첨이 되면 당첨자 발표일이 늦은 단지의 청약은 자동 소멸된다.

분양대금 조건은 먼저 계약금 10%를 1, 2차 분납제로 하고, 1차 계약금은 5%를 적용해 초기 자금 부담을 낮췄다. 또 전 타입 발코니 무상 확장 혜택도 제공한다.

일반공급 청약 요건은 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별, 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거주자이면 보유 주택 수와 세대주 여부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재당첨 제한도 적용되지 않는다.

3,5단지 오피스텔 청약일정은 3월 14일(목) 청약 접수, 3월 19일(화) 당첨자 발표, 3월 20일(수)부터 3월 21일(목)까지 2일 간 당첨자 계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1인 당 단지별로 1건씩 최대 2건까지 신청 가능하며, 전매제한이 없어 계약 즉시 분양권 거래가 가능하다. 아울러, 중도금 60% 무이자 등 금융혜택도 제공한다.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은 송도11공구 녹지 인프라의 핵심인 워터프론트 입지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고, 특히 일부 세대에서는 워터프론트 영구 조망이 가능하다.

교육환경도 뛰어나다. 단지 바로 옆에 유치원과 초·중교 부지가 계획돼 있다. 아울러 연세대 국제캠퍼스, 인천글로벌캠퍼스(뉴욕주립대, 조지메이슨대, 겐트대, 유타대)가 인접해 있으며, 인하대 오픈이노베이션캠퍼스(인하대 송도캠퍼스)가 부지와 맞닿아 있다.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800병상 규모의 송도세브란스병원(2022년 12월 착공, 2026년 12월 개원 예정)이 도보권에 들어설 예정이며, 홈플러스, 현대프리미엄아울렛(송도점), 트리플스트리트 등 대형 쇼핑시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교통망도 준수하다. 인천신항대로, 송도바이오대로를 통해 제2경인고속도로, 제3경인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로 연결된 아암대로 진출이 편리하다. 송도과학로를 이용해 송도 전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전용면적 84㎡ 이상 중대형으로만 구성된 아파트는 4베이 이상 판상형 구조(일부 타입 제외)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으며 일부 타입은 3면 발코니 설계가 적용된다. 특히, 송도11공구 워터프론트 바로 앞에 자리하는 1,2단지 일부 세대는 주변 경관과 입지 특성을 고려한 테라스하우스가, 일부 동 최상층에는 펜트하우스도 계획돼 있다.

오피스텔은 침실 1개와 거실 1개로 공간을 분리한 것이 특징이며 동선을 고려한 순환형 구조로 편리함을 더했다. 이와 함께 붙박이장, 드레스룸 등 수납 공간을 별도로 마련해 생활 편의성을 한층 끌어올렸다.

단지 규모에 걸맞은 커뮤니티 시설도 강점이다. 피트니스클럽, 사우나, 실내골프연습장, 게스트하우스, 독서실, 북카페 등을 비롯해 스카이 커뮤니티도 들어설 예정이다.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 견본주택은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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