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죽어린이집 개원식. 사진 제공 = 안성시
경기 안성시는 보육 취약지역인 동부권역 첫 번째 국공립 시설인 일죽어린이집이 개원했다고 5일 밝혔다.
국공립 일죽어린이집은 2021년 설계용역 착수하고 2023년 10월 준공 후 3월 새학기에 맞춰 개원했다. 총 면적 448.15㎡(2층) 규모에 보육실, 유희실, 교사실 등 시설을 갖췄다. 정원은 45명으로 민간위탁 운영된다.
전날 열린 개원식 행사에는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한 김학용 국회의원, 최혜영 국회의원,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 및 학부모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김보라 시장은 "출산율과 영유아 감소세가 이어지는 상황에 국공립 일죽 어린이집이 안정적인 보육서비스 제공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며 앞으로도 취약지역의 어린이집 운영 활성화를 위해 많은 분들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관내 어린이집 교직원의 헌신에 감사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한편 안성시는 2020년 1개소, 2021년 2개소, 2022년 3개소, 2023년 2개소 등 꾸준하게 국공립어린이집을 늘려 현재 총 21개 국공립어린이집을 운영 중이다. 2024년도에는 5~6개소의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