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가 제조한 색조 화장품. 사진 제공=코스맥스
코스맥스(192820)가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 달성에 성공했다.
코스맥스는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11.08% 증가한 1조 7774억 9445만 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156억 8565만 원으로 무려 117.86% 상승했다. 당기순이익은 378억 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한국 법인 매출이 1조 원을 돌파하며 전반적인 실적을 견인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1조 575억 원, 영업이익은 86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4%, 103% 증가했다.
회사 측은 “일본 시장에 진출한 고객사의 주문 증가 및 내수 판매 호조로 매출이 성장했다”며 “코로나19 엔데믹에 따른 리오프닝 효과로 해외 법인의 수익성도 개선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