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준(왼쪽) 카카오페이 결제사업 그룹장과 김종윤 비버웍스 대표가 지난 6일 오프라인 결제 서비스 확장 위한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377300)가 오프라인 결제 키오스크 설루션 업체 비버웍스와 전략적 제휴 협약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카카오페이는 사용자 위치 기반 정보 제공 서비스 ‘내 주변’에서 모바일 주문이 가능하도록 비버웍스의 ‘스마트 주문’ 기능을 탑재한다. 스마트 주문은 모바일 앱에서 이용 가능한 매장을 찾고 배달·포장·미리 주문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이제는 카카오페이 ‘내 주변’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된다.
또 비버웍스 설루션을 사용 중인 가맹점들을 대상으로 카카오페이 결제처를 확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카카오페이는 비버웍스 설루션 개발 지원, 장애 대응, 고객 만족(CS) 등 운영 업무를 맡는다. 올해 서울, 경기 지역의 1만여 개 비버웍스 가맹점에서 주문과 결제가 가능해지며, 추후 전국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오승준 카카오페이 결제사업 그룹장은 “카카오페이 오프라인 가맹점을 확대하고 ‘내 주변’ 서비스를 고도화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며 “사용자들이 더욱 편리하고 특별한 결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