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비명계 의원들이 총선 후보 경선에서 대거 탈락한 가운데 친명계 김성환 의원은 7일 라디오에서 “당의 주인이 누군가를 확인하는 경선 결과가 아닌가 싶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다수 당원들의 뜻이 있는 것인데 그와 다른 행보를 하셨던 의원들은 고배를 마신 것으로 봐야 하지 않겠냐”고 주장했는데요. 6일 치러진 20곳 지역구 경선에서는 친문계 노영민 전 대통령비서실장과 비명계 박광온·윤영찬 의원 등이 친명계 후보에게 밀려 탈락했습니다. 이에 이재명 대표도 “위대한 국민과 당원의 뜻”이라고 거들었는데요. 이러니 민주당이 ‘비명횡사’ 공천을 통해 ‘이재명 사당화’를 완성했다는 말이 나오는 것 아닌가요.
▲의사 인터넷 커뮤니티에 전국 70개 병원별로 잔류한 전공의들의 실명과 근무 연수 등을 적은 ‘참의사 리스트’가 나돌고 있다고 합니다. 여기에는 ‘평생 박제해야 한다’면서 묵묵히 환자 곁을 지키는 전공의들을 조롱하는 내용도 담겼는데요. 상당수 전공의들은 ‘집단 따돌림’을 당할까 봐 병원으로 복귀하지 못하고 있다니 과연 누가 진짜 의사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