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벤처 스타트업 트래버디는 한류 팬들이 스타와 함께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케이(K) 컬처 투어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연예인이 단순히 관광 상품을 홍보하는 모델 역할에 그치지 않고 기획 단계부터 참여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직접 설계하고 현장에서 가이드로 활약하는 게 특징이다.
한류 전도사로 맹활약할 첫 번째 트래버디 K컬처 가이드로는 배우 박형준이 참여한다. 트래버디는 박형준과 함께 한류 팬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드라마 촬영 명소를 선정해 사전 답사를 진행한다. 또 드라마에 등장하는 한국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한층 높일 계획이다.
권순형 트래버디 대표는 “K 컬처 투어 서비스는 외국인들에게 한류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연예인들에게는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배우 박형준을 시작으로 한국 문화 홍보에 관심 있는 K 스타들과 새로운 글로벌 한류 여행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