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신용보증재단이 청년 창업자들의 시행착오를 줄여주고 사회적 경험과 경제적인 여유가 부족한 청년층이 버텨내고 성공에 이를 수 있도록 교육부터 자금까지 지원하고 있다.
충남신용보증재단은 7~ 8일 내포 혁신플랫폼에서 사업의 성공을 위한 기초적인 지식부터 관련된 모든 주제들을 담은 ‘청년 동네 창업학교’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청년 동네 창업학교’는 생활업종 분야 음식, 숙박, 도소매, 서비스업 등 충남도에서 창업하고자 하는 만 19세부터 39세까지 청년 예비창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프로그램 주요 과정은 사업안내, 법률, 세무, 마케팅, 노무, 성공특강 활용법 등 청년 예비창업자가 필수로 알아야 하는 교육내용으로 꾸려졌다.
‘동네 창업학교’를 수료한 예비창업자에게는 신용보증, 이자지원 및 도전패키지 신청 자격이 부여되며 여기에서 선발된 업체를 대상으로 컨설팅, 멘토링, 최대 500만원의 지원금과 함께 최대 5000만원의 신용보증을 지원하여 창업에 필요한 모든 요소를 패키지로 지원한다.
김두중 충남신보 이사장은 이날 사회 초년생들인 청년들에게 충남신보가 무슨 일을 하는 기관인지 자세한 소개와 함께 김태흠 도지사의 소기업, 소상공인 저금리 자금 지원 정책 설명에 이어 마케팅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김 이사장은 특히 교육을 받고 안 받고의 차이점을 비교 분석한 내용을 짚어가며 “교육을 통해 내가 알다 보면은 그만큼 내 사업하는 데 접목할 수 있는 영역이 넓어진다”며 튼튼한 사업 기반으로 교육의 중요성을 알렸다.
김 이사장은 “나만의 특화된 색, 인테리어, 패턴, 로고 등의 이미지 각인이 중요하고 어떤 업종이든 내 상품을 홍보하기 위한 첫인상은 바로 컬러가 결정한다”고 강조하며 유명 브랜드의 색들을 예로 들어 자신만의 독특한 색깔을 발굴해 사업의 모든 영역에 적용해 보도록 독려했다.
‘청년 동네 창업학교’는 3월 14~15일 천안 창업마루나비, 21~22일 아산 라이콘타운에서 2회 추가적으로 진행되며 도전패키지는 3월 18일부터 29일까지 모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