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엠에스, 박스터와 혈액투석액 5년 공급 계약 체결

2028년까지 신장사업부에 공급
올 하반기 파우더형 투석액 출시

사공영희(왼쪽) GC녹십자엠에스 대표가 임광혁 박스터 신장사업부 대표와 혈액투석액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GC녹십자엠에스

GC녹십자엠에스(142280)는 다국적 백신기업 박스터의 한국법인 박스터 신장사업부와 혈액투석액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사공영희 GC녹십자엠에스 대표와 임광혁 박스터 신장사업부 대표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GC녹십자엠에스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박스터에 혈액투석액의 공급을 통해 5년간 공급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2028년말까지 5년간 혈액투석액의 공급을 202지속한다.


GC녹십자엠에스는 2019년에 혈액투석액 신공장인 음성 제2공장을 완공하며 국내 최대 규모의 혈액투석액 플랜트를 보유하고 있다. 국내 혈액투석액 공급량의 절반 이상을 생산할 수 있는 수준이다.


GC녹십자엠에스 관계자는 “국내 혈액투석액 시장은 인구의 고령화로 인한 투석환자의 증가 및 완치가 불가능한 기존환자의 수명연장에 기인하여 매년 약 7% 수준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GC녹십자엠에스는 약 50%의 제조점유율을 차지한다”며 “금번 박스터와의 장기공급계약 체결을 통해 안정적 매출 및 이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GC녹십자엠에스는 2024년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파우더형 혈액투석액을 개발하고 있다. 현재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파우더형 혈액투석액은 기존 액상형 제품 대비 부피가 작고 가벼워 운송에 용이하고 사용자 편의성 또한 우수하다. GC녹십자엠에스는 음성 제2공장에 파우더형 혈액투석액 생산라인 증설을 완료했으며 국내 출시 이후 글로벌 시장까지의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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