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왼쪽) 광주시장과 김명술 벤처기업협회 광주전남지회 협회장이 7일 광주시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벤처기업협회
벤처기업협회가 7일 광주광역시와 ‘광주 인공지능(AI)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협약은 광주의 AI 산업융합 인프라를 활용해 AI 산업융합 생태계를 조성하고 인공지능 벤처기업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체결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광주 인공지능 산업을 육성하고 미래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약의 내용은 △잠재력 우수 인공지능 기업 발굴 및 기업 성장 지원 △인공지능 산업융합 인프라 및 보유 자원 활용 협력 △협약 양기관 추진 사업 및 행사 공동 홍보 등이다.
김명술 벤처기업협회 광주전남지회 협회장은 “AI 산업 선도 도시 광주에서 AI 와 정보기술(IT) 중심 국내 대표 기업들이 중심으로 있는 벤처기업협회와의 업무협약은 인공지능산업의 발전과 가속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벤처기업협회 본회와 함께 전국 지회 임원진들의 참여는 전국적인 관심 확산과 상생 발전에도 매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국가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등 인공지능 집적단지 기반시설(인프라)을 갖췄고 2단계 집적화 사업에 돌입하면 광주는 명실상부 인공지능기업 생태계가 만들어질 것”이라며 “벤처기업협회가 손 잡아준 만큼 속도는 빨라질 것이다. 우수한 벤처기업협회와 교류·협력을 통해 ‘AI 실증도시’라는 대한민국 선도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