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맞는 특약만 쏙쏙"…DIY형 운전자보험 선보인 카카오페이손보

필요한 보장만 선택해 보험료 낮출 수 있어
가입기간도 1년~3년 유연하게
무사고時 보험료 돌려주는 '안전운전할인 환급'도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맞춤형 설계를 극대화해 사용자가 원하는 보장만 고를 수 있는 운전자보험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상품의 가장 큰 특징은 필요한 보장만 선택해 원하는 만큼의 보험료로 만들 수 있어 가입 시 개인 운전 경력이나 습관, 재정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는 점이다. 보험기간을 1년부터 3년까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어 정해진 플랜을 한 번에 길게 가입해야 했던 기존 장기 운전자보험 대비 사용자 부담을 크게 줄였다.


예컨대 보험료 지출 비중을 자유롭게 조절하고 싶은 가입자라면 자동차보험처럼 1년만 가입해 유동적으로 보장을 넣고 빼면서 해마다 보험료 수준을 상황에 맞게 조절할 수 있다. 반면 보험에 대해 신경을 덜 쓰고 싶다면 3년간 가입하면서 총 보험료를 한 번에 지불하면 최대 16.5%까지 장기계약 일시납 할인을 받을 수도 있다.


특히 운전자보험에서는 사고 없이 안전하게 운전하면 보험료 일부를 돌려주는 ‘안전운전할인 환급’ 제도가 포함된다. 고객이 부담한 보험료 일부를 적립해서 보험기간 만료되었을 때 돌려주는 만기환급금과는 다르게 ‘안전운전할인 환급’의 경우 보험사 사업비의 일부를 고객에게 돌려주는 형태로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부담한다.


차량 번호나 집 주소 등 운전자보험에 필요하지 않은 정보는 생략했다.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는 최근 트렌드를 반영하면서 모바일 보험으로써 간편함도 강화했다.


보장 수준도 낮지 않다. 카카오페이손보의 운전자보험은 각종 운전자 커뮤니티에서 필수라고 언급되는 자동차부상치료비를 14급 기준 최대 30만원, 1급 기준 최대 3000만원까지 보장한다. 이는 현재 온라인 채널에 판매되는 운전자보험 동일 보장 가입 금액 기준 가장 높은 수준이다. 스쿨존 벌금은 물론, 형사합의 지원금이나 변호사 선임비용 역시 각각 최대 3천만 원, 2억 원, 5000만 원까지 원하는 만큼 가입할 수 있고, 입원일당이나 골절진단비 및 수술비, 나아가 자전거 사고 관련 보장까지 필요하면 선택할 수 있다


장영근 카카오페이손해보험 대표는 “그동안 운전자보험은 사용자 입장에서 불필요한 담보까지 포함된 고정된 플랜을 높은 보험료로 긴 보험기간 동안 부담해야 했기 때문에 한 번 가입하면 해지도 어렵고, 제도가 변경되면 추가로 보험을 들어야 하는 등 불편함이 많았다”라며 “카카오페이손보 운전자보험을 통해 누구나 개인 상황에 맞게 최적가로 보험 혜택을 받고, 매번 달라지는 교통법규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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