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앤쇼핑, ‘일사천리’로 中企 판로 고민 해결한다

판로 확보 및 홍보 위한 ‘일사천리 사업’ 추진
다음 달 3일까지 신청 접수 및 기업 선정 예정

홈앤쇼핑의 일사천리 방송 화면 캡처. 사진 제공=홈앤쇼핑

홈앤쇼핑이 중소기업중앙회와 함께 지역 중소기업의 판로 확보 및 홍보를 위한 ‘2024년 일사천리(一社千里)’ 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홈앤쇼핑은 판로 확대를 고민하는 중소기업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그 가운데 대표 사업으로 꼽히는 일사천리는 우수 중소기업 발굴부터 입점, 판매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지역 기반 우수 중소기업과 전국의 광역시·도 지자체 및 중기중앙회 각 지역 본부를 연계해 특산품을 발굴하고, TV홈쇼핑 방송으로 판매할 수 있도록 돕는다. 2012년을 시작으로 매년 사업을 확대해 총 1376개 이상의 지역 우수 중소기업이 TV홈쇼핑에 소개됐다. 특히 영업 유통망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지방 중소기업들에게 상대적으로 저렴한 수수료를 제시하고, 진입장벽을 낮춰 많은 업계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홈앤쇼핑은 올해 일사천리 사업을 통해 132개의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다음 달 3일까지 13개 광역시·도에서 TV홈쇼핑 입점을 희망 하는 지역 중소기업을 모집 및 선정한다. 지역별 1 대 1 상품기획자(MD) 상담회와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제품은 담당 MD, 품질보증(QA), 방송심의 등의 상품화 과정을 거쳐 TV홈쇼핑을 통해 전국 소비자들에게 판매된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2012년부터 일사천리 사업을 통해 전국의 유망한 중소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며 “올해도 판로를 고민하는 중소기업에 좋은 해결책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