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준호. 스토크시티 X(옛 트위터)
잉글랜드 프로축구 2부 리그(챔피언십) 스토크시티에서 자리를 잡은 영건 배준호가 구단 서포터스가 선정하는 '2월 이달의 선수'에 뽑혔다.
스토크시티 구단은 9일(한국 시간) 배준호가 2월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구단은 "K리그 대전하나시티즌에서 스토크시티로 이적한 21세 한국인 배준호가 지난해 11월에 이어 이달의 선수의 영예를 안았다"고 덧붙였다.
배준호는 지난달 10일 블랙번과의 2023~2024시즌 챔피언십 3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도움을 기록했고 25일 카디프시티와의 3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는 전반 41분 데뷔골을 넣어 2월 한 달 동안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배준호는 이달 2일 미들즈브러와의 35라운드 홈 경기에서도 전반 40분 선제 결승포로 2경기 연속골을 터뜨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