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 장관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최선"

하나로마트 찾아 물가대책 상황 점검
유통·식품기업 '물가안정' 동참 당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0일 서울 도봉구 하나로마트 창동점에서 농축산물 물가안정을 위해 과일·채소 매장 등을 현장 점검하고 있다. 연합뉴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0일 “가용할 수 있는 수단과 자원을 총동원해 국민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송 장관은 이날 도봉구 농협 하나로마트 창동점을 찾아 주요 농축산물과 가공식품 물가를 점검하고 정부의 농식품 분야 물가안정 대책이 현장에서 잘 운영되고 있는지 점검했다.


농식품부는 농축산물 가격 안정을 위해 납품단가 지원, 할인 지원 등의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비정형과(못난이 과일) 공급, 수입 과일 도입 등을 통해 물량 공급도 늘렸다.


농식품부는 식품기업과 소통을 통해 가격 인상 요인을 해소하고 원재료 가격 하락분이 식품 가격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송 장관은 이날 하나로마트 관계자 등에게 “다양한 정책이 현장에서 잘 적용되고 있는지, 추가로 필요한 정책은 없는지 등을 잘 살펴봐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물가 안정을 실현하기 위해 정부뿐 아니라 자체 할인 행사, 가격 인하 노력 등 유통·식품기업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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