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기업 기획전. 홍보 포스터. 이미지 제공 = 용인시산업진흥원
용인시산업진흥원은 용인 기업의 판로개척을 위해 온라인 플랫폼인 티몬과 협력, ‘용인기업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기업의 우수한 제품을 한자리에 모아 온라인 플랫폼에 입점·판매를 지원해 유통 판로를 확보하는 사업으로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기획전에 입점하는 기업들은 운영 기간 동안 배너 등의 온라인 홍보와 최대 50% 할인쿠폰을 지원받을 수 있다. 판매 실적이 우수한 업체에게는 라이브커머스(실시간 판매)를 추가로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타임딜 등의 온라인 홍보를 크게 확대해 전년 대비 효과적인 매출 성과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용인시산업진흥원이 3년째 추진하고 있는 이 사업으로 지난해는 용인기업 37개사의 83개 제품 입점을 지원해 7억 3000만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 중 ‘경자네식구들’은 온라인 기획전 입점을 통해 매출 30억대의 기업으로 발돋움하는 등 지원효과를 내고 있다.
기획전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22일까지 용인시산업진흥원 홈페이지 또는 용인기업지원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배명곤 용인시산업진흥원장은 “온라인 시장이 소비생활의 큰 비중을 차지함에 따라 중소기업의 유통판로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해졌다”며 “매년 달라지는 시장 변화에 대응하며 더 많은 용인기업들이 판로를 개척하고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