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방본부가 11일 오전 사천시 곤명면에서 일어난 교통사고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남소방본부
사천에서 중학생들이 탑승한 통학버스가 화물차와 부딪히는 사고가 일어나 7명이 다쳤다.
경남소방본부는 11일 오전 8시 19분께 사천시 곤명면 송림리 송림마을 도로 위에서 통학버스와 5톤 화물차가 부딪히는 사고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통학버스에 타고 있던 학생 6명과 20대 운전자 등 7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통학버스는 곤명면에 사는 중학생들을 태우고, 곤명중학교를 향해 가는 길이었다.
경찰은 학생 14명을 태운 통학버스가 학교로 가던 중 5톤 트럭이 중앙선을 침범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트럭 운전자와 통학버스 운전자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