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글로리의 디지털 노트 2종. 사진 제공=모닝글로리
모닝글로리가 디지털 문구 브랜드 오뮤다이어리와 손잡고 디지털 노트 2종을 11일 출시했다.
이번 협업을 통해 오뮤다이어리의 기술력을 활요해 모닝글로리의 스테디셀러 시리즈인 ‘캠퍼스 메이트’와 ‘아카데미’ 노트 디자인을 디지털화했다. 특히 1종을 구입하면 30가지 디자인의 속지가 들어 있어 필요한 내지를 조합해 ‘나만의 노트’를 만들 수 있다. △라인 △반반라인 △모눈 △도트 △독해 △단어장 △오답 등 용도에 맞게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내지를 포함했으며 일반 노트로는 할 수 없는 무제한 속지 추가나 순서 변경 등이 가능하다.
또 모닝글로리 실물 노트 전용 내지로 개발한 미색의 ‘모닝지’ 컬러를 디지털로 구현해 속지로 삽입했다. 여기에 하이퍼링크를 통해 원하는 페이지로 바로 이동할 수 있는 기능도 구축했다.
디지털 노트는 태블릿PC에서 ‘굿노트’ 등 필기 앱을 다운로드해 사용할 수 있다. 앱을 실행하고 구매한 디지털 노트 PDF 파일을 불러오면 그 위에 자유롭게 필기하거나 그림을 그려서 꾸밀 수 있다.
모닝글로리 관계자는 “노트 전문 기업 모닝글로리와 디지털 문구 전문 브랜드 오뮤다이어리가 만나 서로 시너지를 내는 디지털 노트를 선보이게 됐다”며 “2022년 첫 디지털 노트 출시 이후 사용자 편의에 맞춰 내지를 다양화하고 업그레이드한 만큼 앞으로도 꾸준히 디지털 문구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