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가 강원도 강릉 주문진해수욕장에 전기차 충전을 위한 ‘BMW 차징 스테이션’을 개소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진 제공=BMW코리아
BMW코리아가 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에 위치한 주문진해수욕장에 전기차 충전 시설인 ‘BMW 차징 스테이션’을 공식 개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곳에서는 최대 8대의 전기차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충전소 건축물은 강원도에 널리 분포한 소나무의 무늬를 적용해 지역적 특색을 강조했다.
BMW 차징 스테이션은 BMW 그룹의 전동화 모델뿐만 아니라 국내 모든 전기차 운전자가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에 개방한다. 이를 통해 인근 지역 시민이나 휴양객 등의 전기차 충전 수요를 해소할 예정이다.
BMW코리아는 전국 각지에 충전 인프라를 확장하며 전기차 운전자의 불편을 해소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올해 2월 기준 총 1119기에 이르는 전기차 충전기를 보유했고 연말까지 총 1000기의 충전기를 추가로 확보해 총 2100기 넘는 충전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또 풍력 발전 등 친환경 에너지와 전기차용 배터리를 재활용해 만든 에너지저장장치(ESS)를 결합한 ‘ESG 차징 스테이션’을 구축해 브랜드 철학 중 하나인 지속가능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BMW코리아는 차징 스테이션에서 한 단계 진화한 신개념 충전·휴식 공간인 ‘BMW 허브 차징 스테이션’도 선보일 예정이다. 고속도로와 고속화 도로에 들어설 BMW 허브 차징 스테이션은 전기차 충전 고객을 위한 휴게 공간인 동시에 다양한 전기차 모델을 전시해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