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22대 총선 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 후보경선에서 본선행을 확정 지은 문금주 전 전남도 행정부지사. 사진 제공=문금주 국회의원 예비후보 사무실
더불어민주당 22대 총선 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 선거구 후보경선에서 주민들은 변화를 택하며 정치신인의 손을 들어줬다.
문금주 전 전남도 행정부지사가 재선의 김승남 현 의원을 꺾고 본선행이 확정됐다. 그는 '현역 교체, 인물 교체, 선수 교체'라는 구호 아래 새로운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캐치프레이즈로 재선의 현역의원을 꺾는 기염을 토했다.
38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전남도 행정부지사를 마지막으로 29년 간의 공직생활의 마침표를 찍고 총선에 출마한 문금주 후보는 검증된 경제·예산·행정전문가로 평가 받으며 경쟁 후보의 네거티브에도 흔들리지 않고 정책선거를 주도하며 ‘문금주 돌풍’을 이어졌다는 평가다.
그는 ‘현역 교체, 인물 교체, 선수 교체’라는 구호 아래 새로운 변화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경선을 앞두고는 “지역민의 목소리를 정책의 중심에 두고, 강력한 추진력과 풍부한 행정 경험, 그리고 중앙과 지방을 잇는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역의 발전을 이끌 준비가 되어 있다”는 진정성을 어필하며 재선의 현역의원을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민주당 후보경선을 통과한 문금주 예비후보는 오는 4월 10일 본선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공천된 김형주 전 열린민주당 광주시당 회계책임자와 경쟁을 펼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