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성저파크골프장 18일부터 시범운영…4월 1일 정식 개장

시범운영 기간에는 고양시민만 이용 가능

성저파크골프장을 찾은 동호인들이 경기를 즐기고 있다. 고양도시관리공사 제공

동절기 휴장을 끝내고 내달 1일 재개장하는 고양 성저파크골프장이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고양도시관리공사는 오는 18일부터 31일까지 성저파크골프장을 시범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성저파크골프장은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중앙로 1601 일원에 있으며 2012년 10월 준공한 18홀 규모의 구장이다. 시범 운영 기간에는 고양시민만 이용할 수 있다. 1부(오전 9~11시), 2부(오후 12~오후 2시), 3부(오후 3~5시)로 나눠 운영하고, 현장 접수만 받는다. 매주 화요일은 휴장한다.


4월 1일 정식 개장일부터는 온라인 예약과 현장 접수를 병행한다. 매일 온라인은 30명, 현장 접수는 90명을 예약 받는다. 온라인 접수는 15일 오후 2시부터 고양도시관리공사 통합예약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공사는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현장에서 제기되는 문제점 등을 개선해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강승필 고양도시관리공사 사장은 “최근 파크골프장 이용자가 급증하고 성저파크골프장은 특히 생활체육의 명소로 각광 받고 있다”며 “더 나은 환경에서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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