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특별단속 활동. 사진제공=중구
서울 중구는 이달 초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집중 추진한다.
초미세먼지 위기경보 '관심' 단계가 2일 이상 지속되거나 '주의' 단계 이상이 발령되면 임산부나 호흡기 질환이 있는 직원들은 재택근무를 할 수 있다. 출·퇴근 시간을 자율적으로 조정하거나 주5일 이내에서 근무시간을 선택할 수도 있다. 동주민센터와 보건소 직원에게도 똑같이 적용된다.
노인·장애인·호흡기 질환자에게 KF94 마스크를 배부하고,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되면 대형 살수차 도로 물청소 시행 횟수를 평소보다 하루 2번씩 늘린다. 어린이집과 다중이용시설 49곳의 환기설비·공기청정기 적정 가동 여부를 확인하고, 미세먼지 농도 측정기를 점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