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사과값 폭등에 상인도 시민도 '한숨'


사과 도매가격이 1년 만에 2배 넘게 뛰어 처음으로 10kg당 9만원대를 기록했다. 1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전날 사과(후지·상품) 10kg당 도매가격은 9만1천700원으로 1년 전(4만1천60원)보다 123.3%나 올랐다. 사과 도매가격은 올해 1월 17일(9만740원) 사상 처음으로 9만원을 돌파했다. 도매가격은 중도매인 상회에서 소상인과 실수요자에게 판매하는 가격인 중도매가격이다. 이날 서울 송파구 가락농수산물시장에 사과가 진열돼 있다. 권욱 기자 2024.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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