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청년 농업인이 농산물을 수확하는 모습. 사진제공=경남도
경남도가 청년 농업인의 아이디어로 농사를 짓도록 지원하는 ‘청년 창업농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경남도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청년 창업농 아이디어를 공모해 사업 형태로 지원하는 방식으로 경남 청년팜 조성에 133억 원을 투입한다. 경남형 청년팜을 2026년까지 100곳 조성한다는 목표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8월 박완수 경남도지사와 청년 농업인의 간담회에서 나온 농지 확보와 초기 스마트팜 조성 등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앞서 2월까지 시·군에서 추천된 68명을 대상으로 사업 계획 참신성, 성장성 등 평가를 거쳐 38명을 선정한 데 이어 이달 중순께 2차 공모 신청을 받아 5명을 추가로 선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