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4·10 총선 경기 안산을·병 지역구에서 현역 김철민 의원과 김현 전 의원의 결선 투표를 진행하기로 했다.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14일 이 같은 내용의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또 다른 현역인 고영인 의원은 탈락했다.
강민정 선관위 부위원장은 “최종 과반이 나온 후보가 없어서 결선을 치르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 전 의원의 경우 여성 후보 가산을 받았다.
안산 을·병 경선의 최종 결과는 오는 17일 발표된다. 김철민 의원이 승리할 경우 을 지역구를 가져가고 안산병은 전략공천 된 박해철 중앙당 노동위원장이 공천을 받는다. 김현 전 의원이 승리할 경우에는 박 위원장이 안산을을, 김 전 의원은 안산병에 공천된다.
/정상훈 기자 sesang222@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