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자연주의 유기농 스낵 제품인 ‘떡뻥’. 사진 제공 한솔 제지
한솔제지(213500)가 이마트 자연주의 유기농 스낵 제품인 ‘떡뻥’과 ‘롱뻥’에 자사의 친환경 포장재인 ‘프로테고(Protego)’를 적용해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마트의 PB(자체 브랜드) 제품인 ‘떡뻥’과 ‘롱뻥’은 국내 대표적인 영유아용 과자로 많은 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솔제지는 해당 제품 포장재에 친환경 종이소재인 ‘프로테고’를 적용해 플라스틱 필름 및 알루미늄 소재 사용량을 줄이면서 친환경성을 높였다. 프로테고는 수분 및 가스 차단성 종이 제조 기술을 적용해 만든 특수 종이 포장재로 기존 종이 포장재에서는 구현하기 어려웠던 고차단성을 갖춰 내용물의 보존성을 높여줄 수 있다.
이마트 자연주의 유기농 스낵 제품인 ‘롱뻥’. 사진 제공=한솔 제지
또 국제산림관리협회(FSC)의 인증 펄프를 사용하고 있으며, 미국 식품의약국(FDA) 및 독일연방위해평가원(BfR) 식품 안정성 인증과 미국 보험협회 안전시험소(UL)로부터 재활용 인증을 받는 등 식품 포장재로서의 안전성과 친환경성을 동시에 입증한 제품이다. 지난해에는 기존 플라스틱 비닐 포장재 대비 탄소배출량을 39%가량 저감하는 친환경성을 인정받아 녹색기술인증을 취득하기도 했다.
한솔제지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에 적용 가능한 친환경 패키지를 개발하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