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와 대구대학교가 혁신적 소프트웨어(SW) 인재 양성을 위해 힘을 모은다.

양측은 이와 관련해 13일 대구대 성산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긴밀한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는 현재 대구대 창파도서관을 리모델링해 임시 교육공간으로 사용하고 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앞으로 취·창업 특강, 박람회 등의 공동 개최, 창업지원단‧창업보육센터와 연계한 프로그램 진행, 주거·보건·체육 활동을 위한 대학 내 시설 제공, 교육생 모집 홍보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대구대가 지역 최대 규모의 창업보육 및 창업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는 만큼 창업 생태계 조성 등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박순진 대구대 총장은 “42경산 캠퍼스가 대구대에 자리 잡은 만큼 기숙사, 보건소, 도서관 등 대학 내 시설 이용 등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교육생들이 교육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헌수 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 학장은 “대구대와 재단의 협력을 통해 42경산 교육생들이 SW 산업 생태계를 선도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