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기업지배구조 및 의결권확보자문 기업 리앤모어그룹은 글로벌 최대 의결권 자문기관 ISS(Institutional Shareholder Services)가 오는 22일 열리는 하이록코리아의 정기주주총회에서 모든 안건에 대해 찬성할 것을 주주들에게 권고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정기주총에서는 재무제표의 승인, 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감사 보수한도 승인 등의 안건이 상정돼 있다. 제2호 안건 기술연구소장인 송기춘 사내이사 후보자와 나민호 사외이사 후보자의 연임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ISS는 지난해 3월 정기주총에서의 정관변경 안건, 5월 임시주총에서의 감사선임 안건으로 회사와 주주제안 측이 맞선 표대결에서도 모두 회사의 안건에 손을 들어준 바 있다.
하이록코리아의 주요 주주는 2023년 12월 31일 기준 최대주주 등이 36.5%, 외국투자기관이 25.5%, 국민연금 8.5% 등이다. 이 회사는 2023년 6월 공정공시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주주환원 정책으로 3개년(2023년∼2025년) 사업연도에 주주배당 확대와 3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및 전량 소각을 밝힌 바 있다. /hyk@sea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