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맏형의 선한 영향력…신한카드 취약계층 대출 2.7조 넘어

◆2023 ESG 하이라이트 발간
폐플라스틱 카드 확대 등 돋보여


신한카드가 상생금융을 경영전반에 적요앟면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해 금융 취약 계층 대상 대출 실적이 2조 7000억 원을 넘었고, 소상공인의 대출과 매출 관리 등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 중인 마케팅 플랫폼 ‘마이샵파트너’의 가입자 수도 30만 명을 넘어섰다. 또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125만 장에 달하는 실물 카드 플레이트를 발급하기도 했다.


신한카드는 14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3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하이라이트’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사회 공헌 부문에서 ‘아름인 도서관’ 사업을 활발하게 펼쳐 지난해 11곳의 아름인 도서관을 새로 열었다. 이로써 신한카드는 지금까지 총 545곳의 도서관 설립을 완료했다. 또 미래 세대의 포용적 육성과 디지털 금융 약자 보호를 위해 ‘미래 세대 보호 프로젝트’를 추진해 지난해까지 약 15만 명이 금융 경제 교육을 수료했다.


신한카드는 친환경 금융 분야에서도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친환경 이동 수단 렌털과 그린 리모델링 대출 서비스 등을 통해 지난해 녹색금융 313억 원을 지원했다. 또 친환경 소재 카드 플레이트를 125만 장 발급했고 실물 카드가 아닌 디지털 카드로의 전환도 강화했다. 이 외에도 카드 안내장·약관 등 전자 문서 교부율을 2022년 대비 67%포인트 높여 다양한 영역에서 종이 문서의 디지털화를 이뤄냈다. 산림청과 협업해 백두대간 생태계 보전을 위한 ‘멸종 위기 생물 보존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친환경 경영 문화 정착에도 힘썼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2021년 업계 최초로 ESG 성과 보고서를 발간한 이래 매년 보고서를 발간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한금융그룹의 ESG 전략과 연계해 소상공인 및 금융 취약 계층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상생 금융 등 다양한 ESG 경영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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