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폭포 이미지. 사진제공=동대문구
서울 동대문구가 배봉산근린공원 인공폭포 착공에 들어갔다.
동대문구는 지난해 1월부터 △설계 공모 △지반 조사 △공법 선정 △주민설명회를 거쳐 사업을 준비했다. 인공폭포는 올해 7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공폭포는 배봉산공원 야외광장 주변과 과거 채석장으로 사용되던 공간을 활용해 최대 높이 17m, 폭 34m 규모로 조성된다. 폭포 전면에는 이용객이 발을 담그며 더위를 식힐 수 있는 수조(발 물놀이장)을 만든다.
또 미디어 파사드(건물 외벽을 스크린으로 활용해 영상 콘텐츠 상영) 연출을 통해 폭포수 가동이 어려운 겨울철과 야간에도 물과 빛이 어우러진 야경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