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모스크바의 선거 캠페인 본부에서 기자들을 만나고 있다. 연합뉴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5선 확정 영향을 받아 국내 방산주들이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는 전 거래일 대비 2.61% 오른 18만4800원에 거래 중이다. LIG넥스원(079550)은 3.21%, 풍산(103140)은 5.20%오르고 있다. 이밖에 현대로템(064350)과 한국항공우주(047810)는 각각 2.14%, 0.39% 상승세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현지시각) 87%의 득표를 받고 5선을 확정했다. 푸틴 대통령은 2년 넘게 이어가고 있는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의 정당성을 확보했다는 자신감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도 세계 각국의 무기 수요 확대에 국내 기업들의 수주 기대가 커진 데다 한국수출입은행의 자본금 증액 관련 법까지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방산주가 당분간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