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 국제행사 심사대상 선정

정책성 등급 조사 거쳐 7월중 국제행사 개최 최종 승인

태화강국가정원 조감도. 사진제공=산림청

산림청은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가 기획재정부 국제행사심사위원회에서 2024년도 국제행사 심사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국제행사 최종 승인 여부는 경제성·정책성 검토 전문기관인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의 정책성 등급조사가 완료되면 올해 7월중 기획재정부 국제행사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산림청과 울산시가 공동 개최하는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는 대한민국 최초 수변형 생태정원인 태화강 국가정원과 도심 속 버려진 쓰레기매립장을 다양한 테마가 있는 정원으로 조성해 개최하게 되며 오는 2028년 4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태화강 국가정원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 개최를 통해 생산유발 3조 1544억 원, 부가가치 유발 1조 5916억 원, 일자리 창출 2만5017명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용관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은 “2023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최에 이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제정원박람회로 육성할 예정”이라며 “정책성 등급조사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국제행사로 최종 승인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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